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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수다스런농부 2009. 9. 20. 11:46

작년에(12월31일) 하나뿐인 처남이 장가를 갔다.

신랑도 멋일고 신부도 이뿐데 신부가 눈물을 보인다.

갑지가 무슨 생각을할까 궁금해졌다.

 

사는거 너무 생각많이하지말고 살아요.

아무 생각없이 사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너무 생각이 많는것도 문제더라구요.

 

이뿐사진 찍어 주고 싶어서 감히 생각지도 못한

고급 필름들를 들고 갔는데 카메라가 고장나서

필름으로는 하나도 찍어주지 못했다.

다행이 빌려간 20D로 그나마 찍어 줄 수 있었다.

바보.


부디 1년에 꼭 265일만 행복 해요.
100일은 사랑하구...


2007/01/06 12:50
http://blog.naver.com/toomanyid/3001291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