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T*

수다스런농부 2009. 9. 20. 12:04

얼마전 새롭게 영입한 T* 다.
좋다고 좋다고 해서 얼마나좋을까 기대도 많이했고 설레임도 많았다.
E-bay에서 경매를 하고 1주일을 기다리고 관세도 내고...
고맙게도 보내준 친구가 찍어 보라고 코탁 200을 넣어줬다. 24로...
36을 넣어주지... ㅋㅋ


흐... T* 소나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플라나다. 50.7
글고 테사 200 3.5

첫롤이 참 맘에 들었다. 새삼 FDI의 스켄이 안쓰러웠다.
또 필름스케너를사야되는건가......

 
수동 와인딩이 하고싶어서 RTS III로 안하고(비싸기도 했지만) II로 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결국은 I 로 하고 말았다. (뭐 제일 쌌다.)
 
기계식 셔터랑 전자식 셔터랑의 차이 때문인지 와인더는 느낌이 너무 부드럽다.
서터 버튼은 약간 아쉽다. 디지털의 그것처럼 똑딱이 버튼이 영 맘에 안든다.
기계식이 좋은데...  아마도 난 아나로그에미쳐 있나보다.
버튼 하나마저 아나로그를 찾고 있으니.
 
좋은 사진기만 가진다고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사진기를 가지고 싶은건 어쩔수 없는가보다.
이러다가 수집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제발......)



2007/04/08 13:33
http://blog.naver.com/toomanyid/30016365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