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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이 자전거타기 재미붙이다.

수다스런농부 2009. 9. 20. 12:21


지난 5월 19일 보조바퀴 없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전거타기에 재미를 아주 제데로 붙였다.

틈만나면 주차장 나가서 자전거를 타잔다.

아직 브레이크 잡기가 미숙해서 다칠까봐 걱정스럽지만 지 좋아하니 어쩔수 없이 그냥 내 보낸다.

가능하면 운동장에서 타게 하고 싶지만. 중간에 건너가야되는 차도때문에 고민이다.

나도 첨 잔차를 탈때 저랬을까? 국민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했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연습하던것에 대해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다.

 

첨에는 어른용 접는자전거를 줬는데 안장을 제일 낮게 해도 너무 높아 혼자 출발을 못했다.

어린이용 자전거를 하나 구해서 스텐드랑 안장을 달아 딱 맞추니 입이 귀에 걸린다.

지혼자 출발 하는게 내가 어찌나 기쁜지 가슴이 벅찼다.

'그래, 5학년이되면 같이 고향에 자전거타고 갈수 있겠구나.'



2007/06/07 14:16
http://blog.naver.com/toomanyid/30018480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