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3

아들딸

용미리 용암사에서 석불입상을 찍고 있는데 녀석이 민들레를 불고 있더라구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누구나 보면 그냥 후우--- 하고 불고 싶어지나봅니다.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파마를 했습니다. 묶어 놓아도 금방 풀어 헤치곤 해서... 귀찮아 할줄 알았는데 용케도 잘 참아서 고블고블하게 잘 나왔습니다. ㅋ 기념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나주고... 잘 자라거라... 2006/05/22 11:36 http://blog.naver.com/toomanyid/30004654211

카테고리 없음 2009.09.18

길을 잘 몰라서...

잘못 간줄알고 투덜 거리고 있는데. 용암사가 보였습니다. 용미리를 지키고 있는 석불입상(쌍석불)을 보고는 내려 오는데 풍경이 울리더군요. 어딘가? 하고 쳐다보니 색이 너무 이뻐서 누르게 되더군요. 이날 이곳에서는 정말 눈이 부시게 푸르렀습니다. 아무래도 전 절(건물)이 더 좋습니다. 2006/05/22 11:24 http://blog.naver.com/toomanyid/30004653953

카테고리 없음 2009.09.18

개구장이

우리 아들놈 입니다. 얼마나 장난이 심한지 좀처럼 진지한 모습을 볼수가 없습니다. 한대 쥐어박고 나서 울때말고는 진지해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엄하게 꾸짖고 나면 잠시 조용하다가는 금새 장난질입니다. 5월5일 어린이날 부처님도 오셨다길데 소요산 자재암을 갔었습니다. 장난에 빠져서 뒤에 차가 오는지도 모르다가 돌아서니 코앞에 차가 있어 꾀나 놀랬나봅니다. 울면서 다시는 여기 안온다고...... 그래도 아마 담에 또 오자면 올겁니다. 승원아 우리 좀만더 진지하게 살아 보꾸나. (기술은 묻지 말아 주세요. ㅜㅜ) 2006/05/15 16:47

카테고리 없음 2009.09.16

아무나 올려도 되는건지...

야경이라기에 하나 찍어둔게 있어서 올려 봅니다. 제가 태어난곳이고 또 좋아 하는곳이지만 살고 있지 않은곳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뵈러 1년에 너뎃번 내려 가는가봅니다. 이유는 그러면서 항상 친구놈이랑 같이 있는시간 많군요. 그것도 가진거라고 참 못버리고 이러고 도시 구석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으름 인가요 무기력함 인가요. 그냥 한번더 버스만 타면 되는데... 삼발이(뭐라고 부르는가요?)가 없어 담벼락에 올려놓고는 니 알아서 찍어라고 했더니 저렇게 찍어 주네요. 2006/05/15 15:01

카테고리 없음 2009.09.16